예천군여성자원봉사연합회, 사랑의 닭백숙 나눔 릴레이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 예천군여성자원봉사연합회(회장 이경숙)가 삼복을 맞아 사랑의 닭백숙 나눔 릴레이로 속이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회원들은 지난 7월 2일 지보마전리를 시작으로 7월 8일(호명직산·유천고림), 7월 11일(은풍탑리), 그리고 7월 19일(예천읍) 예천지역자활센터를 마지막으로 릴레이를 기쁘게 마무리했다.

 여성자원봉사연합회는 2019년부터 관내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에게 닭백숙을 손수 만들어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닭백숙을 제작 포장해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제작된 닭백숙은 총 600인분으로 참여 회원들의 손을 거쳐 관내 어르신들 가정으로 전달됐으며,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경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접하지 못하지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영숙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예천군여성자원봉사연합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