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손맛으로 전하는 온기 , 예천의 손맛, 안동에 전하다 – 고추장 나눔 봉사활동

5월 26일 아침,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 예천 청년씨드와 함께 예천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고추장을 담그며 분주히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산불이 난 지도 어느덧 시간이 흘렀지만,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복구의 길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오늘 담근 이 고추장은 오는 29일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분들께 전달될 예정입니다.
예천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고추장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움의 손길은 위기상황 속에서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계속 이어질 때 더욱 값지다고 믿습니다.
안동과 예천은 언제나 함께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지역을 넘어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이 소중함이 오래오래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천의 손맛이 안동의 식탁에서 다시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 정성을 다해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자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